서민위 "SKT 해킹 늑장 대응"...최태원·유영상 고발

서민위 "SKT 해킹 늑장 대응"...최태원·유영상 고발

2025.04.30.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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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늘(30일)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SK텔레콤 유영상 대표이사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SK 측의 늑장 대응과 늦은 사과는 소비자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번 사태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출된 유심 정보가 '심 스와핑'같은 피해를 입을 우려가 큰 상황에서 대비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민위는 또 SK텔레콤 이용자 7명과 함께 회사를 상대로 각각 300만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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