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인도 등에서 여진 발생

미얀마·인도 등에서 여진 발생

2004.12.30.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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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과 해일이 휩쓸고 간 아시아 남부지역에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현지 시각 오늘 오전 8시쯤 리히터 규모 5.4와 5.6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미얀마와 태국 북부에서 진동이 감지됐다고 태국 기상당국이 밝혔습니다.

미얀마가 진앙인 이번 지진은 태국 치앙마이에서도 느껴져 건물들이 흔들렸다고 기상당국이 전했습니다.

또 인도 기상당국은 오늘 오후 타밀나두주와 케랄라주 등 해일 피해가 난 전지역에 대해 새로운 해일 경보를 발령하고 해변지역에서 대피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동쪽 끝 파푸아에서도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규모 4.6의 지진이 감지됐으며 앞서 새벽 2시40분쯤 인도 니코바르제도의 대 니코바르섬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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