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아시아 통화 협정 다자화 협력"

한일, "아시아 통화 협정 다자화 협력"

2009.09.25. 오후 2: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국과 일본의 재무장관이 현재 진행 중인 '한중일+아세안'의 통화 스와프 협정 다자화 작업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후지이 히로히사 일본 재무상은 미국 피츠버그에서 회담을 열고, 양자간 통화 스와프 협정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를 다자간 협정으로 진전시키는 작업에 적극 협력하자는 데 견해를 같이 했습니다.

치앙마이 이니셔티브는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이 역내 외환 위기를 막기 위해 맺은 통화 교환 협정입니다.

협정 참가국들은 지난 5월 양자 협정을 다자화하기 위한 공동 기금 확대에 합의하고 역내 경제 감시 기구와 채권에 신용 보증을 하는 채권보증투자기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