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신문, 중국 '한국 영화, 드라마 심사 후 방영' 견제 나서

오늘신문, 중국 '한국 영화, 드라마 심사 후 방영' 견제 나서

2014.04.04. 오전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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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을 강타한면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죠.

우리나라는 지난 90년대부터 차곡차곡 문화콘텐츠를 수출하며 한류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런데 중국 사회가 이 한류 때문에 충격에 빠졌습니다.

베이징에서 40대 가장이 한국 아이돌 광팬인 딸과 말다툼을 벌이다 급기야 딸의 목숨을 앗아가버린 겁니다.

한류가 살인사건까지 불렀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중국에서는 견제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 드라마는 심사 후에 방영을 하겠다 나섰고, 인터넷 방송 또한 사전심사 대상에 넣었습니다.

심사를 통과한다 해도, 언제든 방영을 중단할 수 있도록 강력한 규제도 내걸었는데요.

하지만 긍정적인 시각도 여전합니다.

지난달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 양회에서 한류를 배우자는 자성론이 나올 정도로 한류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데요.

문화는, 막을 수 있다고 막아지는 게 아니죠.

다만, 어디에나 그늘은 있는 만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중국에 한류를 수출하는데, 중국은 이것을 보내네요.

한국일보 사진볼까요.

사진만 봐도 숨이 턱 막힙니다.

중국에 황사가 비상입니다.

이 황사, 곧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마스크 꼭 챙기시고,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 겠는데요.

어떤 음식이 보약인지 알려드립니다.

먼저 황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아무래도 삼겹살이죠.

삼겹살이 황사에 좋다, 아니다, 말이 많지만, 돼지고기의 불포화지방산이 몸 속의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마냥 속설은 아닌 듯 합니다.

도라지나 더덕, 칡 같은 뿌리 식물도 좋습니다.

쓴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를 보호한다고 하고요.

미역이나 굴, 전복 등에 있는 미끈거리는 점액질이 스펀지처럼 오염물질을 빨아들이다고 합니다.

명태, 천연 해독제로 불릴 만큼 독소제거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숙취 해소에도 그만이지만, 노폐물 배출에도 한 몫 단단히 한다고 하네요.

마늘, 양파.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라 두말 할 필요가 없죠?

오미자는 한방에서 폐를 튼튼히 하는 약재로 쓰이는데요.

이밖에도 배나 매실도 기관지를 튼튼하게 합니다.

지금 말씀드린 음식보다 더 확실하고, 값도 저렴하고, 따로 요리할 필요도 없는 것, 바로 물입니다.

하루에 10잔 정도면 몸 속 수분도 유지되고, 노폐물도 바로 빠진다고 하네요.

물이 심심하신 분들은 녹차도 추천합니다.

탄닌 성분이 살균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서울신문입니다.

지하철 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정부 기관에 폭발물이 있다.

경찰에 접수된 폭발물 협박신고,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출동을 안 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올해들어 9차례나 있었는데, 모두 허위신고였습니다.

거짓 협박으로 인한 피해.

돈으로 따지면 얼마일까요.

출동한 경찰관들 수당과 정신적 피해, 유류비, 허비된 장비들 등등 이것저것 다 따지면 한 번 출동에 8천만 원 정도가 듭니다.

여기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면 액수는 더 불어납니다.

장난전화 한 통에 수억 원이 허공으로 사라지는 셈입니다.

경찰은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허위 신고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은 물론이고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경찰이 겪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상당합니다.

국민이 위험할 때 목숨걸고 도와주실 분들을 장난으로 괴롭혀서는 안되겠죠.

양치기 소년은 우화 속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조선일보입니다.

두 달 뒤면 전 세계가 축구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집니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의 유니폼이 공개됐는데요.

한국 축구, 흰색일 때 더 빛이 났다고 합니다.

역대 월드컵 유니폼 색상별로 승률을 봤더니, 하얀색일 때, 이기거나 비긴 확률이 67%나 됐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요, 2002년 포르투갈을 침몰시킨 박지성의 발리슛, 이탈리아를 물리친 안정환의 헤딩골, 스페인을 무너뜨린 홍명보의 승부차기,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순간도, 모두 흰색이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는 러시아 전입니다.

첫 경기, 중요하죠.

이 때 우리는 원정팀인데, 홈팀인 러시아 유니폼이 붉은색일 가능성이 커서, 우리는 흰색을 입게 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승리의 기운, 벌써부터 느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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