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류주현]
'킬러 로봇'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인간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 목표물을 공격하는 로봇을 말하는데요, 현재 여러 나라에서 이 '킬러 로봇'이 적극적으로 개발되면서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가장 논의가 필요한 부분은, "인간의 통제 없이 로봇 스스로 사람의 생사를 판단하는 게 과연 윤리적으로 정당한가"라는 문제인데요,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사탕을 든 아이와 총을 겨누는 군인을 식별할 수 없는 로봇에게 살상권을 줄 수 없다"면서 전면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고요.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킬러 로봇'이 장병들의 희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면서 "확실한 준비가 될 때까지 실전 배치 중단에는 찬성하지만 전면 개발 중단은 안 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생각을 어땠을까요?
댓글 보시면요, "로봇에게 통제를 맡기는 건 위험천만한 생각입니다. 기계에 의해서 인류가 멸망할 거라는 미래학자의 말이 생각나네요" 라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고요.
"보이지도 않는 적에게 총 쏘고 지뢰 놓는 건 되고 로봇 이용하는 건 왜 안 되죠? 절제가 잘 된 로봇이 어쩌면 지금보다 민간인 희생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라면서 찬성하는 입장도 있었습니다.
또 이런 의견도 있었는데요.
"그럼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건 괜찮나요? 전쟁을 금지하는 법을 토론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설전이 오갔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재래식 무기금지협약에서도 '킬러 로봇'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진다고 하는데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킬러 로봇'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인간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 목표물을 공격하는 로봇을 말하는데요, 현재 여러 나라에서 이 '킬러 로봇'이 적극적으로 개발되면서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가장 논의가 필요한 부분은, "인간의 통제 없이 로봇 스스로 사람의 생사를 판단하는 게 과연 윤리적으로 정당한가"라는 문제인데요,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사탕을 든 아이와 총을 겨누는 군인을 식별할 수 없는 로봇에게 살상권을 줄 수 없다"면서 전면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고요.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킬러 로봇'이 장병들의 희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면서 "확실한 준비가 될 때까지 실전 배치 중단에는 찬성하지만 전면 개발 중단은 안 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생각을 어땠을까요?
댓글 보시면요, "로봇에게 통제를 맡기는 건 위험천만한 생각입니다. 기계에 의해서 인류가 멸망할 거라는 미래학자의 말이 생각나네요" 라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고요.
"보이지도 않는 적에게 총 쏘고 지뢰 놓는 건 되고 로봇 이용하는 건 왜 안 되죠? 절제가 잘 된 로봇이 어쩌면 지금보다 민간인 희생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라면서 찬성하는 입장도 있었습니다.
또 이런 의견도 있었는데요.
"그럼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건 괜찮나요? 전쟁을 금지하는 법을 토론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설전이 오갔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재래식 무기금지협약에서도 '킬러 로봇'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진다고 하는데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