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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링지화 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장의 낙마를 전후해 중국 최고 지도부의 비서실 격인 당 중앙판공청내 '링지화 세력'에 대한 정리에 나섰다고 미국의 중화권매체 둬웨이가 보도했습니다.
둬웨이는 시진핑 주석의 측근인 리잔수 현 중앙판공청 주임이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 집권 10년 동안 링지화가 판공청내에 조성한 사적 파벌을 대상으로 숙정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사정 당국은 중앙판공청 이외에 여러 당·정에 기관에 포진한 링 부장의 잔여 세력에 대한 사정과 감찰을 계속해 완전 제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다른 중화권매체 명경신문망은 링 부장의 동생과 조카가 지난 10월 국가 기밀을 휴대하고 미국으로 도피했다가 중국으로 송환된 데는 시 주석의 체면을 고려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결단이 작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둬웨이는 시진핑 주석의 측근인 리잔수 현 중앙판공청 주임이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 집권 10년 동안 링지화가 판공청내에 조성한 사적 파벌을 대상으로 숙정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사정 당국은 중앙판공청 이외에 여러 당·정에 기관에 포진한 링 부장의 잔여 세력에 대한 사정과 감찰을 계속해 완전 제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다른 중화권매체 명경신문망은 링 부장의 동생과 조카가 지난 10월 국가 기밀을 휴대하고 미국으로 도피했다가 중국으로 송환된 데는 시 주석의 체면을 고려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결단이 작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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