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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보단 주먹'의원들끼리 난투극
마라톤협상 끝에 평화 협의안이 마련된 우크라이나 의회 안에서 격렬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AP통신은 토지 관련 법안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조국당의 바딤 이브첸고 의원과 자조당의 소보레브 의원이 몸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몸싸움으로 이브첸코 의원은 코뼈가 부러지고 소보레브 의원은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으며, 모두 직무 정지 5일 처분을 받았습니다.
● 문 대표, "여론조사로 결정하자" 새누리, "하루 만에 말 바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자신의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 제안을 두고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말 바꾸기'라고 비판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문 대표는 '여론조사 제안에 대해 유 원내대표가 말을 바꿨다고 비판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유 대표가 본회의 연기 외에 그 이상의 합의가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면서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새누리당 지도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습니다.
● 갤럽 여론조사 '부적합 41% vs. 적합 29%'
청문회 과정에서 언론외압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4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갤럽이 자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지난 10~12일 전국 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자는 부적합 의견이 41%, 적합 답변이 29%, 의견 보류는 30%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조사 기간이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기간과 겹치는 만큼 청문회 결과가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9%, 정의당 3%로 나타났습니다.
● '막장·막말하는 '부적합 방송' 좌시 않겠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올해 막말이나 비방 등 이른바 '저품격 방송프로그램' 대한 집중적인 심의에 나섭니다. 방심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자극적 '막장 드라마'와 비표준어·막말 등 방송 부적합 언어, 선정적이며 객관적 근거 없이 타인을 비방·헐뜯는 내용의 시사·대담 프로그램 등에 대해 중점 심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이른바 '쇼닥터'를 이용한 시청자 오인·오도 건강프로그램, 시청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경제 정보·투자자문 프로그램, 허위·과장 광고 등도 중점 심의 대상에 포함됩니다.
● 美 CBS 방송 '60분'의 밥 사이먼 전설이 되다
미국 CBS의 간판 시사프로그램 '60분'의 진행자이자 전설적 언론인인 밥 사이먼이 교통사고로 향년 73세를 일기로 숨졌습니다. 뉴욕 경찰은 현지시간 11일 맨해튼에서 사이먼이 탄 차가 다른 차를 들이 받는 사고를 일으켜 사이먼이 중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1967년 CBS에 기자로 입사한 사이먼은 중동 지역 취재와 이슬람 테러 집단에 대한 보도로 명성을 쌓았고, CBS의 유명 시사프로그램인 '60분'을 진행하며 CBS의 간판 앵커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 '대포동 미사일 피하기' 美 애플, 김정은 풍자 게임 승인
미국 애플사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을 풍자한 게임 앱의 출시를 승인했습니다. 미국 게임회사인 빌트 게임사가 개발한 이 애플리케이션은 작은 독재자, '리틀 딕테이터'라는 제목으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한글이 지원됩니다. '작은 독재자'는 김정은 위원장 캐릭터가 소형 미사일을 타고 인공기가 그려진 대포동 미사일을 피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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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협상 끝에 평화 협의안이 마련된 우크라이나 의회 안에서 격렬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AP통신은 토지 관련 법안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조국당의 바딤 이브첸고 의원과 자조당의 소보레브 의원이 몸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몸싸움으로 이브첸코 의원은 코뼈가 부러지고 소보레브 의원은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으며, 모두 직무 정지 5일 처분을 받았습니다.
● 문 대표, "여론조사로 결정하자" 새누리, "하루 만에 말 바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자신의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 제안을 두고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말 바꾸기'라고 비판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문 대표는 '여론조사 제안에 대해 유 원내대표가 말을 바꿨다고 비판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유 대표가 본회의 연기 외에 그 이상의 합의가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면서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새누리당 지도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습니다.
● 갤럽 여론조사 '부적합 41% vs. 적합 29%'
청문회 과정에서 언론외압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4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갤럽이 자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지난 10~12일 전국 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자는 부적합 의견이 41%, 적합 답변이 29%, 의견 보류는 30%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조사 기간이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기간과 겹치는 만큼 청문회 결과가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9%, 정의당 3%로 나타났습니다.
● '막장·막말하는 '부적합 방송' 좌시 않겠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올해 막말이나 비방 등 이른바 '저품격 방송프로그램' 대한 집중적인 심의에 나섭니다. 방심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자극적 '막장 드라마'와 비표준어·막말 등 방송 부적합 언어, 선정적이며 객관적 근거 없이 타인을 비방·헐뜯는 내용의 시사·대담 프로그램 등에 대해 중점 심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이른바 '쇼닥터'를 이용한 시청자 오인·오도 건강프로그램, 시청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경제 정보·투자자문 프로그램, 허위·과장 광고 등도 중점 심의 대상에 포함됩니다.
● 美 CBS 방송 '60분'의 밥 사이먼 전설이 되다
미국 CBS의 간판 시사프로그램 '60분'의 진행자이자 전설적 언론인인 밥 사이먼이 교통사고로 향년 73세를 일기로 숨졌습니다. 뉴욕 경찰은 현지시간 11일 맨해튼에서 사이먼이 탄 차가 다른 차를 들이 받는 사고를 일으켜 사이먼이 중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1967년 CBS에 기자로 입사한 사이먼은 중동 지역 취재와 이슬람 테러 집단에 대한 보도로 명성을 쌓았고, CBS의 유명 시사프로그램인 '60분'을 진행하며 CBS의 간판 앵커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 '대포동 미사일 피하기' 美 애플, 김정은 풍자 게임 승인
미국 애플사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을 풍자한 게임 앱의 출시를 승인했습니다. 미국 게임회사인 빌트 게임사가 개발한 이 애플리케이션은 작은 독재자, '리틀 딕테이터'라는 제목으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한글이 지원됩니다. '작은 독재자'는 김정은 위원장 캐릭터가 소형 미사일을 타고 인공기가 그려진 대포동 미사일을 피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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