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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 국가 건립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평화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스라엘 총선 뒤인 지난 19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했다고 소개하면서 '이스라엘이 유대 국가와 민주 국가를 유지하려면, 2국가 해법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국가 해법'은 1967년 경계선을 기준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국가를 세워 양측의 분쟁을 끝내자는 내용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네타냐후 총리가 총선 전 우파 결집을 위해 '아랍계 이스라엘인이 떼 지어 투표소로 가고 있다'며 인종차별 논란을 유발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그동안 이란 핵 협상 등에 대한 이견 등으로 껄그러운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 국가 건립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평화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스라엘 총선 뒤인 지난 19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했다고 소개하면서 '이스라엘이 유대 국가와 민주 국가를 유지하려면, 2국가 해법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국가 해법'은 1967년 경계선을 기준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국가를 세워 양측의 분쟁을 끝내자는 내용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네타냐후 총리가 총선 전 우파 결집을 위해 '아랍계 이스라엘인이 떼 지어 투표소로 가고 있다'며 인종차별 논란을 유발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그동안 이란 핵 협상 등에 대한 이견 등으로 껄그러운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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