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딩동' 단풍 배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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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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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컷뉴스] '딩동' 단풍 배달 왔습니다

온 산을 물들인 단풍. 단풍놀이를 할 수 있는 기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울굿불굿 물든 가을단풍은 절정을 향해가는데 '바빠서' '멀어서' 단풍구경은 꿈도 못꾸는 분들 많으시죠?

'띵똥! 단풍 배달왔습니다' 네? 단풍이 택배로?

이맘때가 되면 우리나라와 같이 미국 북동부 6개 주를 일컫는 뉴잉글랜드 지역 산들이 색색의 단풍으로 물드는데요. 특히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지역은 단풍구경에 나선 관광객으로 크게 붐빕니다.

'좋은건 같이 봐야죠~!' 단풍을 보고 싶어도 보스턴에까지 오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이 지역 주민이 단풍잎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 신선한 서비스를 시작한 사람은 바로 카일 워닝 씨. 카일 씨는 직접 따서 손질한 각양각색의 단풍을 세 잎에 2만 3천 원($19.99)에 판매합니다.

'누가 단풍을 돈 주고 사냐고요?' 이번 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벌써 '2백 명'이 넘습니다. 물론 아무 단풍이나 주워서 판매하진 않습니다. 단풍에 손상이 가거나 변색이 된 것은 탈락! 카일 씨 나름대로 검증된 빨갛게 물든 단풍과 노란 단풍 그리고 혼합단풍 또는 초록 단풍을 배송합니다.

카일 씨의 이색 판매는 단풍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겨울 보스턴에 기록적으로 내린 눈을 특수 포장해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택배로 받아보는 단풍 가을의 추억도 함께 받아보고픈 마음 아닐까요?

한컷 디자인 : 이은비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카일 워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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