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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와 비슷한 외모의 '마못(marmot)'이라는 동물의 반전 매력이 화제입니다.
마못은 다람쥐과 포유 동물로, 다리는 짧지만 다람쥐과 동물 가운데 가장 큰 몸집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순해 보이고 귀여워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입을 열면 '확' 깨는 반전 매력을 보여줍니다.
"꺄악"
녹음했다고 착각할 정도로 여자 비명소리와 흡사한 마못의 울음 소리.
사람에게 덜미를 잡힌 마못은 겁에 질려 힘껏 울어댑니다.
앞서 공개된 또다른 마못의 울음소리.
캐나다 블랙콤에서 사람과 마주친 마못은 더 얇고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데요.
이 마못은 영상을 찍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비명소리를 질러대고 있습니다.
마못은 겨울에는 동면을 위해 깊고 곧은 땅굴을 파고, 여름에는 위험에 대피하기 위해 복잡한 땅굴을 만들어 지냅니다.
미국에서는 마못을 '봄의 전령사'로 생각해 겨울잠을 자다 나온 마못이 자신의 그림자를 보면 겨울이 6주 더 이어지고, 그렇지 않으면 봄이 온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에 소름 끼치는 목소리의 주인공 마못. 봄의 전령사라는 별칭까지 더해져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 출처 = 유튜브 캡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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