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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미니스커트 패션을 처음 유행시켜 '미니스커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쿠레주가 오랫동안 파킨슨병을 앓다가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프랑스 남서부 출신으로 건축을 배운 후 1940년대 패션계에 발을 디딘 쿠레주는 미니스커트와 함께 패션계에 자신만의 독특한 '스페이스 룩'을 도입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1960년대에는 흰색을 비롯한 밝은 색조에 활동이 편하고 기능적인 스타일의 옷들을 발표하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쿠레주는 "의상은 관습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미래 스타일의 혁명가'로 평가받으며 프랑스 패션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 여성 바지를 디자인한 개척자라는 평가와 함께 미니스커트 패션을 처음으로 일반화한 디자이너로 꼽힙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쿠레주가 프랑스 패션에 큰 자취를 남겼다"며 "기하학적 모양과 신소재를 사용한 혁명적 창조자로서 한 시대에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했습니다.
쿠레주의 장례식은 오는 11일 거행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프랑스 남서부 출신으로 건축을 배운 후 1940년대 패션계에 발을 디딘 쿠레주는 미니스커트와 함께 패션계에 자신만의 독특한 '스페이스 룩'을 도입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1960년대에는 흰색을 비롯한 밝은 색조에 활동이 편하고 기능적인 스타일의 옷들을 발표하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쿠레주는 "의상은 관습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미래 스타일의 혁명가'로 평가받으며 프랑스 패션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 여성 바지를 디자인한 개척자라는 평가와 함께 미니스커트 패션을 처음으로 일반화한 디자이너로 꼽힙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쿠레주가 프랑스 패션에 큰 자취를 남겼다"며 "기하학적 모양과 신소재를 사용한 혁명적 창조자로서 한 시대에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했습니다.
쿠레주의 장례식은 오는 11일 거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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