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호주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스노클링 중 사망

단독 호주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스노클링 중 사망

2016.01.24.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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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스노클링에 나섰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호주 인터넷 신문인 '디 오스트레일리언'은 현지 시각 23일 오후 3시 15분쯤, 뉴사우스웨일스 주 '넬슨 베이'에서 한국인 남성 31살 김 모 씨가 스노클링을 하다가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구급대 잠수부들이 수색 작업에 나섰고, 저녁 8시쯤 바닷속에서 김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시드니 한국 총영사관 측은 김 씨가 한 달 전쯤 호주에 왔으며, 친구들과 물놀이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을 취해 장례 절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도 호주 동부 퀸즐랜드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20대 한국인 남성이 실종된 뒤 하루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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