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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상들이 만날 때, 서로를 반긴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가볍게 악수를 나누는 게 일반적이죠.
하지만 유독 뜨거운 포옹을 좋아하는 정상이 있습니다.
바로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인데요.
그의 거침없는 스킨십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취재진 앞에서 인도를 국빈 방문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덥석 안았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당황한 기색!
서둘러 자리를 벗어나는 그의 허리를 모디 총리가 다시 한 번 감싸 안아, 마치 '백허그' 같은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누리꾼들이 이 장면을 놓칠 리 없죠?
재미있는 패러디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영화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떠올리기도 하고요.
말 그림을 합성해, 올랑드 대통령이 모는 말에 다소곳하게 올라탄 모디 총리의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모디 총리의 진한 포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토니 애벗 전 호주 총리, 셰이크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총리 등 세계 정상들을 꼭 껴안았고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를 만났을 때도,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을 만났을 때도, 어김없이 두 팔을 뻗었습니다.
상대의 반응은 환영, 어색, 당황 제각각이었습니다.
모디 총리는 왜 이렇게 포옹을 좋아하는 걸까요?
세계 지도자들과 자신이 동등한 위치에 있다는 걸 과시하기 위해 일부러 연출한 행동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품에 꼭 안아주는 포옹.
포옹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유대감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죠.
때로는 백 마디 말보다 따뜻한 포옹 한 번이 더 큰 위안을 주기도 하는데요.
거침없는 모디 총리의 스킨십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지만, 어쩌면 모디 총리는 상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문화적 차이를 배려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쉽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하지만 유독 뜨거운 포옹을 좋아하는 정상이 있습니다.
바로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인데요.
그의 거침없는 스킨십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취재진 앞에서 인도를 국빈 방문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덥석 안았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당황한 기색!
서둘러 자리를 벗어나는 그의 허리를 모디 총리가 다시 한 번 감싸 안아, 마치 '백허그' 같은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누리꾼들이 이 장면을 놓칠 리 없죠?
재미있는 패러디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영화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떠올리기도 하고요.
말 그림을 합성해, 올랑드 대통령이 모는 말에 다소곳하게 올라탄 모디 총리의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모디 총리의 진한 포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토니 애벗 전 호주 총리, 셰이크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총리 등 세계 정상들을 꼭 껴안았고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를 만났을 때도,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을 만났을 때도, 어김없이 두 팔을 뻗었습니다.
상대의 반응은 환영, 어색, 당황 제각각이었습니다.
모디 총리는 왜 이렇게 포옹을 좋아하는 걸까요?
세계 지도자들과 자신이 동등한 위치에 있다는 걸 과시하기 위해 일부러 연출한 행동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품에 꼭 안아주는 포옹.
포옹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유대감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죠.
때로는 백 마디 말보다 따뜻한 포옹 한 번이 더 큰 위안을 주기도 하는데요.
거침없는 모디 총리의 스킨십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지만, 어쩌면 모디 총리는 상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문화적 차이를 배려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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