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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영국 동부해안에서 거대한 몸집의 향유고래 3마리의 사체가 해안으로 떠밀린 채 발견됐습니다.
거대한 고래 사체를 보호하기 위해 영국 정부가 '임시 무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고래 중에서도 몸집이 큰 것으로 유명한 향유고래.
몸무게만 30톤에서 60톤에 달하는데 지난 23일 영국 해안가에서 3마리가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굴착기 등이 동원돼 사체를 모래로 덮는 작업이 한창인데요.
사체가 다시 바다로 쓸려나가거나 부패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원래는 땅에 묻을 예정이었지만 3구를 한꺼번에 매립 할 장소를 찾지 못한 건데요.
때문에 일단 모래를 덮어 '임시 무덤'을 만든 뒤 매립지가 준비되는 대로 옮길 계획이라고 합니다.
모래를 수북하게 얹어 만든 무덤 밖으로 고래의 지느러미가 보이기도 하죠?
전문가들은 이 향유고래 무리가 노르웨이 인근 해역에서 활동하다 실수로 수심이 급격히 얕아지는 지역으로 들어온 뒤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독일과 네덜란드에서도 총 12마리의 향유고래 사체가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거대한 고래 사체를 보호하기 위해 영국 정부가 '임시 무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고래 중에서도 몸집이 큰 것으로 유명한 향유고래.
몸무게만 30톤에서 60톤에 달하는데 지난 23일 영국 해안가에서 3마리가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굴착기 등이 동원돼 사체를 모래로 덮는 작업이 한창인데요.
사체가 다시 바다로 쓸려나가거나 부패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원래는 땅에 묻을 예정이었지만 3구를 한꺼번에 매립 할 장소를 찾지 못한 건데요.
때문에 일단 모래를 덮어 '임시 무덤'을 만든 뒤 매립지가 준비되는 대로 옮길 계획이라고 합니다.
모래를 수북하게 얹어 만든 무덤 밖으로 고래의 지느러미가 보이기도 하죠?
전문가들은 이 향유고래 무리가 노르웨이 인근 해역에서 활동하다 실수로 수심이 급격히 얕아지는 지역으로 들어온 뒤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독일과 네덜란드에서도 총 12마리의 향유고래 사체가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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