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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지하에 길이 약 50㎞에 달하는 동굴 형태의 거대한 공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우주항공개발기구는 달 탐사위성 '가구야'가 수집한, '말리우스 언덕'으로 불리는 지역의 달 표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름이 50m 정도인 동굴이 표면에서 50m 깊이까지 이어진 뒤, 다시 수평으로 50km까지 뻗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동굴은 너비가 최대 100m 정도이며, 내부가 무너지지 않아 땅속의 암석 등에 얼음과 물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우주항공개발기구는 이 지하 공간이 과거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달 탐사 때 방사선이나 극심한 온도변화 등의 영향을 완화하는 용도로 이 공간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에서는 약 10억 년 전까지 대규모 화산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번에 확인된 거대 동굴은 용암의 통로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 우주항공개발기구는 달 탐사위성 '가구야'가 수집한, '말리우스 언덕'으로 불리는 지역의 달 표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름이 50m 정도인 동굴이 표면에서 50m 깊이까지 이어진 뒤, 다시 수평으로 50km까지 뻗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동굴은 너비가 최대 100m 정도이며, 내부가 무너지지 않아 땅속의 암석 등에 얼음과 물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우주항공개발기구는 이 지하 공간이 과거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달 탐사 때 방사선이나 극심한 온도변화 등의 영향을 완화하는 용도로 이 공간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에서는 약 10억 년 전까지 대규모 화산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번에 확인된 거대 동굴은 용암의 통로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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