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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년 전, 미국 CIA의 해외 지부에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아돌프 히틀러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내용의 정보 보고를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IA는 지난 1955년 10월 3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지부장 대행이 본부에 보낸 보고 문건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문건에는 지난 1955년 9월 말, 독일 친위대 출신 친구에게서 히틀러가 살아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CIA 정보원의 얘기와 함께 히틀러로 보이는 남성이 정보원의 친구로 보이는 남성과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이 담겼습니다.
다만 당시 이 보고를 올린 당사자도 정확한 평가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고, 그저 흥미로운 사안이라고 판단해 보고하는 것이라며 정보의 신빙성에는 의구심을 내비쳤습니다.
히틀러는 2차 세계대전 막바지인 1945년 4월 30일, 베를린 총리 관저에 있던 지하벙커에서 권총으로 머리를 쏴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IA는 지난 1955년 10월 3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지부장 대행이 본부에 보낸 보고 문건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문건에는 지난 1955년 9월 말, 독일 친위대 출신 친구에게서 히틀러가 살아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CIA 정보원의 얘기와 함께 히틀러로 보이는 남성이 정보원의 친구로 보이는 남성과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이 담겼습니다.
다만 당시 이 보고를 올린 당사자도 정확한 평가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고, 그저 흥미로운 사안이라고 판단해 보고하는 것이라며 정보의 신빙성에는 의구심을 내비쳤습니다.
히틀러는 2차 세계대전 막바지인 1945년 4월 30일, 베를린 총리 관저에 있던 지하벙커에서 권총으로 머리를 쏴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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