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환율보고서, 한·중 모두 관찰대상국 유지

美 환율보고서, 한·중 모두 관찰대상국 유지

2018.10.18. 오전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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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2018년 하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을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 이후 지금까지 계속해서 관찰 대상국에 머물게 됐습니다.

미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도 지난 4월과 마찬가지로 환율조작국이 아닌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됐습니다.

미 재무부의 환율조작국 지정 요건은 2백억 달러가 넘는 현저한 대미 무역흑자와 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흑자, 지속적인 외환시장 개입 등 3가지입니다.

미국은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4월과 10월 두 차례 환율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6차례 모두 무역흑자와 경상수지 흑자 등 2개 요건이 충족돼 관찰 대상국이 됐습니다.

관찰대상국에 지정된 나라는 우리나라와 중국 외 일본과 인도, 독일, 스위스 등 6개국으로 지난 4월 환율보고서와 같은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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