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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미쓰비시머티리얼'이 기금을 설립해 중국의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화해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미쓰비시머티리얼이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맞아 올해 안에 중국의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화해금을 지급할 기금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 회사는 중국인 피해자들이 2014년 중국 법원에 제기한 강제징용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2년 뒤 피해자 3천7백여 명에게 1인당 우리 돈으로 약 천6백만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시 미쓰비시 측은 '통절한 반성의 뜻'을 표하면서 강제징용 문제의 최종적이고 포괄적인 해결'을 위한 기금에 자금을 출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이미 10여 명의 생존 피해자에게는 합의금을 지불했고, 새로 만들어지는 기금은 미쓰비시 측이 출연한 돈을 관리하며 피해자 유족이 상속권이 있는지 등에 대한 확인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쓰비시 측의 기금 설립은 지난달 30일 우리 대법원의 판결 이후 일본 정부와 신일본제철이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징용 피해자의 개인 청구권은 소멸했다고 주장하며 한국 정부를 연일 비난하고 있는 상황과는 대조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교도통신은 미쓰비시머티리얼이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맞아 올해 안에 중국의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화해금을 지급할 기금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 회사는 중국인 피해자들이 2014년 중국 법원에 제기한 강제징용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2년 뒤 피해자 3천7백여 명에게 1인당 우리 돈으로 약 천6백만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시 미쓰비시 측은 '통절한 반성의 뜻'을 표하면서 강제징용 문제의 최종적이고 포괄적인 해결'을 위한 기금에 자금을 출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이미 10여 명의 생존 피해자에게는 합의금을 지불했고, 새로 만들어지는 기금은 미쓰비시 측이 출연한 돈을 관리하며 피해자 유족이 상속권이 있는지 등에 대한 확인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쓰비시 측의 기금 설립은 지난달 30일 우리 대법원의 판결 이후 일본 정부와 신일본제철이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징용 피해자의 개인 청구권은 소멸했다고 주장하며 한국 정부를 연일 비난하고 있는 상황과는 대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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