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빨라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올해는 11월부터

해마다 빨라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올해는 11월부터

2018.12.04.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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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빨라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올해는 11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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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있는 유일한 휴일인 '크리스마스' 11월 말부터 일부 커피 매장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오고 거리 곳곳에는 트리 장식이 늘어나고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들이 속속 등장한다.

국내에서는 경기 불황 등 이유로 크리스마스 특수 실종된 분위기지만, 해외에서는 오히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매년 앞당겨지고있다.

미국 디지털 뉴스사 쿼츠는 크리스마스 캐럴로 가장 유명한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캐럴이 빌보드 차트에 재등장하는 시점을 토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측정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2012년에는 12월 7일에서 13일 사이에 스트리밍 차트에 등장했는데 2018년에는 11월 16일에서 22일 사이에 빌보드 100 차트에 등장했다.

다른 분석도 있다. 영국 옥스퍼드가에 처음 크리스마스 조명이 등장한 때를 분석했는데, 이 역시 매년 앞당겨지고 있다. 쿼츠는 이 추세대로 가면 2130년에는 7월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크리스마스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기간이기 때문에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장해 소비자들의 지갑을 더 빨리 열게 하려는 계획일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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