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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의 브렉시트(Brexit) 합의안 승인 투표가 결국 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BBC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앤드리아 레드섬 영국 보수당 하원 원내대표가 공개한 다음 주 처리 안건에 브렉시트 승인투표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영국 하원이 크리스마스 휴회기에 들어가는 만큼 브렉시트 승인투표는 결국 내년 1월에 열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지난 11일 예정된 승인투표를 연기하면서, EU 탈퇴법 규정에 따라 내년 1월 21일 이전에 의회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이 내년 3월 29일을 기해 브렉시트를 단행할 예정인 만큼 의회 승인투표가 늦춰질수록 부결에 따른 혼란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일각에서는 유럽사법재판소(ECJ) 유권해석을 토대로 영국이 브렉시트 시기를 늦추거나 결정을 번복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 결정 번복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3일 BBC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앤드리아 레드섬 영국 보수당 하원 원내대표가 공개한 다음 주 처리 안건에 브렉시트 승인투표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영국 하원이 크리스마스 휴회기에 들어가는 만큼 브렉시트 승인투표는 결국 내년 1월에 열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지난 11일 예정된 승인투표를 연기하면서, EU 탈퇴법 규정에 따라 내년 1월 21일 이전에 의회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이 내년 3월 29일을 기해 브렉시트를 단행할 예정인 만큼 의회 승인투표가 늦춰질수록 부결에 따른 혼란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일각에서는 유럽사법재판소(ECJ) 유권해석을 토대로 영국이 브렉시트 시기를 늦추거나 결정을 번복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 결정 번복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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