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셧다운 보다 장벽설치 못하는 피해 더 커"

트럼프 "셧다운 보다 장벽설치 못하는 피해 더 커"

2019.01.14. 오전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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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 셧다운 사태보다 멕시코 장벽 건설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초래되는 피해가 더 클 것이라며 민주당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23일째인 현지시각 13일 트위터에서 "망가진 국경으로 인해 미국에 초래되는 마약과 범죄 등의 피해가 셧다운보다 훨씬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남쪽 국경에 장벽을 설치한다면 나라 전체의 범죄 비율을 낮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급여를 기다리는 동안 민주당은 워싱턴을 제외한 모든 곳에 있으며 재미있게 놀면서 협상은 하지도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민주당을 압박하면서도 장벽건설 예산을 고수하는 가운데, 민주당 역시 '양보 불가' 입장을 견지하면서 셧다운 사태 해결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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