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기 셧다운, 美 국민 절반 이상 "트럼프 책임"

최장기 셧다운, 美 국민 절반 이상 "트럼프 책임"

2019.01.14. 오전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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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 셧다운 사태가 최장기 기록을 깨며 23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민의 절반은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방송이 여론조사기관인 SSRS를 통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는 셧다운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32%에 그쳤고, 양쪽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답변은 9%였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의 공동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3%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셧다운의 책임이 더 크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책임이란 응답은 29%, 양쪽 책임이란 답변은 13%였습니다.

CNN 조사는 지난 10~11일 미국 성인 848명을, 워싱턴포스트와 ABC 여론조사는 지난 8~11일 788명을 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각각 ±4.1%포인트와 ±4.5%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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