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경찰학교에 차량폭탄테러로 60여 명 사상

콜롬비아 경찰학교에 차량폭탄테러로 60여 명 사상

2019.01.18. 오전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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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있는 경찰학교에서 차량에 실린 폭탄이 터져 최소 9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콜롬비아 국방부는 픽업트럭이 보고타 남부에 있는 경찰학교로 갑자기 진입한 뒤 바로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파나마와 에콰도르 국적자도 포함돼 있고 부상자만 54명에 달합니다.

아직 테러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나 개인은 없으나 당국은 좌익반군인 민족해방군이 지난해 8월 두케 대통령 취임 후 평화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경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해온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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