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2차 북미정상회담 여론전...회의론 일축

백악관, 2차 북미정상회담 여론전...회의론 일축

2019.02.12. 오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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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을 긍정 평가한 전문가 칼럼을 언론에 배포하면서 2차 북미 정상 회담 회의론에 대한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정부가 북한 비핵화 목표를 분명히 하며 진정성 있는 북핵 외교를 펼치고 있다는 토드 린드버그 허드슨 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지난 6일 자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을 배포했습니다.

린드버그 연구원은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 원칙과 북미 정상 간 톱다운 방식의 해결 노력, 한국전 종전 의지 등을 강조하며 트럼프 정부가 이전 정부와는 차별화된 대북 외교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백악관의 이 같은 움직임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회의론을 일축하는 한편 북미 실무 협상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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