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억만장자 블룸버그, 대선에 5억달러...'트럼프 낙선' 목표

美억만장자 블룸버그, 대선에 5억달러...'트럼프 낙선' 목표

2019.02.14. 오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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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대선 잠룡이자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내년 대선에 최소 5억 달러를 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블룸버그 전 시장 측 인사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블룸버그 전 시장이 직접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거나 최종 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원하는 두 가지 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룸버그가 어떤 계획을 선택하더라도 천문학적 선거자금을 투입하는 목적은 단 하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저지라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후원그룹의 '큰 손'인 블룸버그는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24명에게 모두 1억천만 달러를 지원해 이 가운데 21명이 당선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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