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높은 관심...신속 보도

日언론,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높은 관심...신속 보도

2019.02.27. 오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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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오늘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작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개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북미 정상회담 첫날인 오늘 오후 8시 30분쯤 시내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이 시작됐다고 속보로 전했습니다.

교도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질 이번 회담에서 미국은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요구하는 반면 북한은 제재 완화 등의 상응하는 조치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NHK는 이를 생중계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속보로 지난해 6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북미 정상회담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NHK 역시 이틀간 이어질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영변 핵시설의 폐기를 비롯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조치를 요구하고, 김 위원장은 상응하는 조치로 경제 제재의 완화 등 대가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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