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상사태' 무력화 결의안에 "거부권"

트럼프, '비상사태' 무력화 결의안에 "거부권"

2019.03.15. 오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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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무력화하는 내용의 결의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시간 14일 트위터에서 "오늘 상원에서 국경 안보와 장벽 관련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중대 표결이 있다"며 "필요시 거부권을 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쪽 국경은 국가 안보와 인도주의적 악몽에 처해 있지만, 쉽게 고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민주당 의원들은 국경에서 일어나는 죽음과 범죄, 마약, 인신매매에 대해 인정하길 거부한다"라며 '국경 거부자'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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