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닷새째 대북한 '침묵'...압박 지속

트럼프, 닷새째 대북한 '침묵'...압박 지속

2019.03.20. 오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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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 발사 재개 등의 가능성을 거론하며 대미 압박에 나선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닷새째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백악관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을 했지만 북한 관련 발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동안 트위터를 통해서도 다양한 사안에 대해 언급했지만 북한 문제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자극을 자제하면서도 '빅딜 협상'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백악관 보좌관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대량 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제거를 통한 밝은 경제적 미래"를 언급하며 미국의 빅딜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적 제재와 외교적 해결을 달성하기 위한 양 갈래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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