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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한 가운데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격상하며 미국에 대항하는 연합전선 형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어제(5일) 정상회담에서 에너지와 과학기술, 우주항공 등의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양국관계를 '신시대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양국 간 밀월관계를 대외적으로 과시했습니다.
또 양국 정부와 기업이 참여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양국 간 통화 결제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시 주석은 "양국 관계가 역사상 가장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핵심이익을 지키고 전략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환구시보는 "중러관계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격상된 것은 대사건"이라며 "이는 양국 관계가 계속해서 밀접한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어제(5일) 정상회담에서 에너지와 과학기술, 우주항공 등의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양국관계를 '신시대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양국 간 밀월관계를 대외적으로 과시했습니다.
또 양국 정부와 기업이 참여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양국 간 통화 결제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시 주석은 "양국 관계가 역사상 가장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핵심이익을 지키고 전략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환구시보는 "중러관계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격상된 것은 대사건"이라며 "이는 양국 관계가 계속해서 밀접한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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