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면전 피하며 이란 저지할 계획 비밀리에 추진"

"美, 전면전 피하며 이란 저지할 계획 비밀리에 추진"

2019.06.24. 오전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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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동에서 전면적인 재래식 전쟁으로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으면서도, 이란을 저지할 수 있는 새로운 계획을 비밀리에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전·현직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백악관의 이런 계획에 따라 정보기관과 군이 관련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새로운 비밀작전에는 추가 사이버 공격, 이란이 해상 공격에 사용하는 선박의 무력화, 이란 내 불안 조성 활동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 이란을 대리하는 집단을 분열 또는 약화하는 방법도 있으며, 자국의 개입을 숨긴 채 특정 국가의 시설이나 인물 등을 공격하는 '그림자 전쟁' 방식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 중앙정보국, CIA는 이란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오랜 비밀계획을 갖고 있으며, 고위 관리들은 이란을 막기 위한 노력 강화와 함께 CIA의 작전 확대를 논의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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