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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권 반환 22주년 기념일인 1일 벌어진 시위 과정에서 5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3명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의원관리국은 현지 시간 어젯밤 11시를 기준으로, 시위를 벌이던 시민 5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어제 '범죄인 인도 법안' 완전 철폐 등을 요구하는 행진이 비교적 평화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일부 시위대가 오전 8시 열리는 국기게양식 행사를 저지하기 위해 새벽부터 도로를 점거했고, 이를 해산하려는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최루액을 뿌리며 곤봉 등을 사용해 시위대 일부를 체포했고, 시위대 중 다수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중 3명은 심각한 상태이고, 안정을 찾고 있는 8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퇴원했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의원관리국은 현지 시간 어젯밤 11시를 기준으로, 시위를 벌이던 시민 5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어제 '범죄인 인도 법안' 완전 철폐 등을 요구하는 행진이 비교적 평화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일부 시위대가 오전 8시 열리는 국기게양식 행사를 저지하기 위해 새벽부터 도로를 점거했고, 이를 해산하려는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최루액을 뿌리며 곤봉 등을 사용해 시위대 일부를 체포했고, 시위대 중 다수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중 3명은 심각한 상태이고, 안정을 찾고 있는 8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퇴원했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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