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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매체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추가 부과 언급에 대해 관세로 중국을 압박하려는 시도는 소용이 없다고 비난하면서 단호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며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관영 성격의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는 특히 중국 내 수요를 맞추는데 수백만 톤의 미국산 콩도 많은 것은 아니지만, 관세 압력 하에서라면 단 1kg의 콩도 필요하지 않다고 비난했습니다.
글로벌 타임스는 또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사지 않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평에 대해서는 '농산물 구매는 슈퍼마켓에서 땅콩 한 봉지 사는 것처럼 간단히 않은 복잡한 상업활동'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논평에서 수백만 톤의 미국산 콩이 중국으로 운송 중이고, 콩 13만 톤, 돼지고기와 관련 제품 4만 톤, 그리고 수수 12만 톤도 구매 계약을 했다면서, 걸핏하면 관세로 으름장을 놓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식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도 미국의 관세 횡포에 중국은 쓰러지지 않을 것이며 중국을 무릎 꿇게 하려는 환상을 버리고 먼저 성의를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2차 미중 무역협상이 성과 없이 끝난 직후, 다음 달 1일부터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관영 성격의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는 특히 중국 내 수요를 맞추는데 수백만 톤의 미국산 콩도 많은 것은 아니지만, 관세 압력 하에서라면 단 1kg의 콩도 필요하지 않다고 비난했습니다.
글로벌 타임스는 또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사지 않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평에 대해서는 '농산물 구매는 슈퍼마켓에서 땅콩 한 봉지 사는 것처럼 간단히 않은 복잡한 상업활동'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논평에서 수백만 톤의 미국산 콩이 중국으로 운송 중이고, 콩 13만 톤, 돼지고기와 관련 제품 4만 톤, 그리고 수수 12만 톤도 구매 계약을 했다면서, 걸핏하면 관세로 으름장을 놓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식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도 미국의 관세 횡포에 중국은 쓰러지지 않을 것이며 중국을 무릎 꿇게 하려는 환상을 버리고 먼저 성의를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2차 미중 무역협상이 성과 없이 끝난 직후, 다음 달 1일부터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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