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2명 숨지고 1명 실종

美 뉴욕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2명 숨지고 1명 실종

2019.08.19.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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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2명 숨지고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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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주택가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18일(현지 시각) 폭스뉴스는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께 미국 뉴욕주 동남부 포킵시 주택가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비행기에는 3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비행기가 추락한 2층 주택에 있던 사람 중 1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이는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

사고 비행기는 세스나 303기종으로 추락 지점에서 1.6km가량 떨어진 라그레인지빌의 스카이 에이커스 공항을 출발해 롱아일랜드 리퍼블릭 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매우 슬프고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이 비행기가 추락 전 엔진 고장이 발생했으나 자세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희생자 가족의 이웃 주민은 "비행기 추락 직후 한 이웃 남성이 집에 사는 딸의 탈출을 도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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