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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한일 갈등 변곡점 맞나?
Posted : 2019-08-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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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와 일본이 내일 중국 베이징에서 외교 장관 회담을 열고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회담에서 한일 외교갈등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회담이 열리는 중국 베이징을 연결해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2박 3일 일정 가운데서도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한일 외교장관회담, 내일 열리는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일정상 내일 오후로 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 회담장인 중국을 잠깐 소개해 드리면 도심에서 한 140km 북서쪽으로 떨어져 있는 곳인데 관광단지인데 이곳 중국이 이번에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주최 측이기 때문에 이곳을 회담장소로 잡았습니다.

내일 열리는 한일외교장관회담이 주목되는데요.

지난 1일 방콕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난 뒤에 이번에 다시 열리는 것입니다.

당시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한다는 발표를 하루 앞두고 냉랭한 분위기에서 열렸죠.

그로부터 20일이 지난 내일 이곳 중국 베이징에서 한일 외교장관이 다시 마주앉게 되는 겁니다.

그사이 한일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연장 통보시한이 24일로 다가왔고, 28일부터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가 시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만약 지소미아의 연장이 안 되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가 철회가 안 된다면, 그리고 시행에 들어간다면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점점 더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가기 때문에 오늘 한중일 회담, 그리고 내일 열리는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엄청 중요한 관심의 초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전문가들 역시 상황 관리 차원에서 이번 회담을 주목하고 있는데 이번 회담을 계기로 새로운 어떤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까요?

[기자]
아직 양국 모두 어떤 확실한 태도 변화를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계속 이 문제를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겠다는 기조를 가지고 있고요.

또 일본도 최근에는 일부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문재인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일본이 자세를 전환한다면 언제든지 대화를 하겠다고 했고 일본 쪽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런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일본이 어제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소재의 수출을 2차로 일부 허가했다는 사실도 이것도 한일 갈등을 완화를 해 보려는 긍정적인 제스처가 아닌가 이런 평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방출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또 지소미아 연장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확실히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일본 역시 우리나라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면서 기본적인 입장에는 변화가 없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이번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한일갈등의 기본 흐름이 확 바뀐다기보다 새로운 단초를 마련할 수 있는 어떤 계기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이 정도에서 주목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앵커]
한일 외교장관회담 전망부터 들어봤고.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어떤 회의체입니까?

[기자]
지난 2007년에 첫 번째 회의가 열렸는데요.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이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입니다.

최근에는 2016년 8월에 도쿄에서 열린 것이 마지막이고요.

이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겁니다.

회원국들 내부에서 매년 열리는 것이 관례지만 일부 외교갈등이 빚어지면 이렇게 건너뛰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지역 내 협력을 강화하고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체인데 올해가 9번째를 맞고 있습니다.

이번에 의장국이 중국이어서 이번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게 된 겁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서 역내 현안과 함께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논의한다고 겅솽 대변인이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연내에 만약에 중국이 이걸 성사시킨다면 연내에 중국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와 일본의 갈등이 진행 중이어서 양국의 의견이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내일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오늘 저녁에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와 중국 이렇게 양자 외교 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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