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격화...다우, 2.37% 급락 마감

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격화...다우, 2.37% 급락 마감

2019.08.24. 오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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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설에 대한 실망으로 급락했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 급락한 25,628.9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9% 떨어진 2,847.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0% 폭락한 7,751.7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중국이 750억 달러 美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은 필요 없다며 강경 대응을 보여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습니다.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경기 확장을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는 기존 견해를 되풀이해 투자자들을 실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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