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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격화되고 있는 중국과의 무역전쟁과 관련해 "재고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무역갈등 고조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물론 그렇다, 왜 안 그러겠느냐"며, 자신은 "모든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해 강경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다소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대통령의 답변이 매우 잘못 해석됐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더 높이 올리지 않은 것을 후회하기 때문에 이렇게 답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중국이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중국산 제품 관세를 현행보다 5%포인트씩 인상하는 '관세 폭탄'으로 응수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무역갈등 고조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물론 그렇다, 왜 안 그러겠느냐"며, 자신은 "모든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해 강경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다소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대통령의 답변이 매우 잘못 해석됐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더 높이 올리지 않은 것을 후회하기 때문에 이렇게 답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중국이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중국산 제품 관세를 현행보다 5%포인트씩 인상하는 '관세 폭탄'으로 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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