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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소리는 작은 점포들이 모여 있는 골목길에서 나왔습니다.
수십 명의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쇠막대기를 휘두르며 저항하자, 밀리던 경찰이 공중으로 경고용 실탄을 발사한 겁니다.
총소리에 놀란 시위대는 멈칫했고, 경찰들은 일제히 권총을 꺼내 위협했습니다.
실탄 발사는 지난 6월 시위가 시작된 이후 석 달 만에 처음입니다.
화염병과 벽돌, 최루탄과 고무탄도 다시 등장하면서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은 더 격화됐습니다.
경찰은 물대포 차량까지 투입해 강경 진압에 나섰습니다.
부상자가 속출했고 시위 참가자 수십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14일 이후 평화롭게 진행됐던 시위가 다시 극렬해지면서 중국의 개입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편집ㅣ한경희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수십 명의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쇠막대기를 휘두르며 저항하자, 밀리던 경찰이 공중으로 경고용 실탄을 발사한 겁니다.
총소리에 놀란 시위대는 멈칫했고, 경찰들은 일제히 권총을 꺼내 위협했습니다.
실탄 발사는 지난 6월 시위가 시작된 이후 석 달 만에 처음입니다.
화염병과 벽돌, 최루탄과 고무탄도 다시 등장하면서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은 더 격화됐습니다.
경찰은 물대포 차량까지 투입해 강경 진압에 나섰습니다.
부상자가 속출했고 시위 참가자 수십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14일 이후 평화롭게 진행됐던 시위가 다시 극렬해지면서 중국의 개입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편집ㅣ한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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