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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전격 경질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의견이 다른 적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백악관 브리핑에서 볼턴 보좌관의 사임으로 업무 수행이 쉬워진 것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볼턴과 자신의 의견이 다른 적이 많았다"고 답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이 아프가니스탄 대응에 대한 자신과의 의견대립 때문에 떠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볼턴 보좌관이 그런 결정을 한 이유를 말하는 건 대통령에게 맡겨두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볼턴 보좌관의 사임을 몰랐느냐는 질문에 "전혀 놀라지 않았다"고 답변해 좌중에 웃음이 터졌고 단상에 섰던 폼페이오 장관과 므누신 장관도 같이 웃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세계의 어떤 지도자도 자신들 중 누군가가 떠난다고 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바뀔 거라고 추정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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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장관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백악관 브리핑에서 볼턴 보좌관의 사임으로 업무 수행이 쉬워진 것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볼턴과 자신의 의견이 다른 적이 많았다"고 답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이 아프가니스탄 대응에 대한 자신과의 의견대립 때문에 떠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볼턴 보좌관이 그런 결정을 한 이유를 말하는 건 대통령에게 맡겨두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볼턴 보좌관의 사임을 몰랐느냐는 질문에 "전혀 놀라지 않았다"고 답변해 좌중에 웃음이 터졌고 단상에 섰던 폼페이오 장관과 므누신 장관도 같이 웃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세계의 어떤 지도자도 자신들 중 누군가가 떠난다고 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바뀔 거라고 추정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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