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미군 드론 격추 때도 거짓말"

트럼프 "이란, 미군 드론 격추 때도 거짓말"

2019.09.17. 오전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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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생산시설이 무인기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이란이 연관설을 부인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6일 트윗 글을 통해 이란이 미군의 드론을 격추했을 때를 기억하라며 이란에 대해 다 알면서도 그들의 영공에 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란은 그것이 매우 큰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강하게 고수했다며 지금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공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란 남동부 해상에서 미군 무인정찰기 1대가 영공을 침범했다면서 대공방어 미사일로 격추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군은 드론이 이란 영공에 있었다는 주장은 허위라며 이란군은 국제공역을 정찰하는 미군 자산을 이유 없이 공격했다고 반박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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