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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의 '복면금지법' 시행에도 반중국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홍콩 주둔 중국군의 경고 깃발이 처음으로 등장해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어제 시위대 수백 명이 홍콩 주둔 중국군 막사 벽에 레이저 불빛을 비추며 항의의 뜻을 표하자 한 중국군 병사가 지붕 위로 올라가 경고 깃발을 들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깃발에는 중국어와 영어로 "여러분은 법을 위반하고 있으며, 기소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문이 적혀 있었습니다.
홍콩 주둔 중국군이 시위대에 경고 깃발을 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제 오후 2시부터 홍콩 섬과 카오룽에서 시위대 수만 명이 가두 행진을 벌였고, 저녁 늦게까지 시내 곳곳에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제 시위대 수백 명이 홍콩 주둔 중국군 막사 벽에 레이저 불빛을 비추며 항의의 뜻을 표하자 한 중국군 병사가 지붕 위로 올라가 경고 깃발을 들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깃발에는 중국어와 영어로 "여러분은 법을 위반하고 있으며, 기소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문이 적혀 있었습니다.
홍콩 주둔 중국군이 시위대에 경고 깃발을 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제 오후 2시부터 홍콩 섬과 카오룽에서 시위대 수만 명이 가두 행진을 벌였고, 저녁 늦게까지 시내 곳곳에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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