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 사태 악화 때 중국 개입 요청 가능성 경고

캐리 람, 사태 악화 때 중국 개입 요청 가능성 경고

2019.10.08. 오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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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 행정정관은 홍콩의 시위 사태가 악화할 경우 어떠한 선택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해 중국에 개입을 요청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에서 홍콩 스스로가 해결책을 찾는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지만, 상황이 매우 나빠지면 어떠한 선택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AP 통신은 이와 관련해 캐리 람 행정장관이 민주적 개혁을 요구하는 봉기가 악화할 경우 중국군이 개입할 수 있음을 경고했지만, 아직은 홍콩 스스로 위기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캐리 람 장관은 또 현재 상황에서 홍콩 기본법에 따라 중국 중앙정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포함해 어떤 추가 조치를 취할지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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