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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가 터키군의 쿠르드족 공격을 비판하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특히 유럽 국가들을 겨냥해 군사작전을 비판할 경우 360만 명에 달하는 자국 내 시리아 난민을 유럽으로 보내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집권 정의개발당의 한 회의에서 유럽연합을 겨냥해 "우리의 작전을 침공이라고 비판하면 난민 360만 명에게 유럽으로 가는 문을 열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회의에서도 "터키는 시리아 난민 문제와 관련해 유럽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면서 "시리아 난민들을 유럽으로 건너가게 해 지원을 받아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의 목표는 '평화의 샘' 작전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테러리스트를 소탕한 뒤 모든 사람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특히 유럽 국가들을 겨냥해 군사작전을 비판할 경우 360만 명에 달하는 자국 내 시리아 난민을 유럽으로 보내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집권 정의개발당의 한 회의에서 유럽연합을 겨냥해 "우리의 작전을 침공이라고 비판하면 난민 360만 명에게 유럽으로 가는 문을 열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회의에서도 "터키는 시리아 난민 문제와 관련해 유럽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면서 "시리아 난민들을 유럽으로 건너가게 해 지원을 받아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의 목표는 '평화의 샘' 작전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테러리스트를 소탕한 뒤 모든 사람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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