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항공사 일본 정기편 42% 급감

한국 항공사 일본 정기편 42% 급감

2019.11.05.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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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가 악화하면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한국 항공사의 정기 항공편이 지난 7개월 사이에 4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 발표를 보면 저가 항공사를 포함해 한국 항공사의 정기편이 올해 여름철 운항 일정이 적용된 3월 말에 비해 42% 줄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비해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중국 항공편은 1주일에 왕복 천130편에 달할 정도로 급격히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을 오가는 항공사를 국가별로 구분하면 중국이 한국을 따라잡아 1위가 됐습니다.

또 일본정부관광국이 발표한 외국인 여행자 통계를 보면 올해 9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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