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자궁암 검사 방법, 많은 여성들이 꺼려
영국 연구팀, ’소변 검사로 자궁암 진단’ 개발
소변에 섞여나오는 세포로 바이러스 감염 진단
영국 연구팀, ’소변 검사로 자궁암 진단’ 개발
소변에 섞여나오는 세포로 바이러스 감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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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궁경부암 진단에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는 방식, 많은 여성들이 불편하고 꺼림칙해 하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변 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자궁암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돼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카렌은 24살 때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초기라 종양을 잘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조기 검진 덕분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여성은 '스미어 테스트'라고 불리는 이 검진을 끔찍하게 싫어합니다.
검사를 위해 면봉을 삽입하는 등 불편하고 꺼림칙하기 때문입니다.
영국 연구팀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변 검사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소변에 섞여 나오는 세포로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캐런 홉스 / 자궁암 치료 환자 : 집에서 검사를 할 수 있다면 더 편한 것은 물론 아무 것도 삽입할 필요가 없고 낯선 사람에게 검사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연구팀이 기존 검사 방법과 소변검사를 비교한 결과 정확도가 비슷했습니다.
[잭 쿠직 / 런던 퀸메리대 암예방센터장 : 병원에서 검사받는 걸 꺼리는 여성들이 이 검사방법을 이용할 것이라는 충분한 근거가 있습니다. 분명히 좋은 검사 방법이며 집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자궁암 검사를 받으면 암을 예방할 확률이 75%에 이릅니다.
연구팀은 새로운 소변검사 방법이 자궁암 검사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자궁경부암 진단에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는 방식, 많은 여성들이 불편하고 꺼림칙해 하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변 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자궁암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돼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카렌은 24살 때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초기라 종양을 잘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조기 검진 덕분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여성은 '스미어 테스트'라고 불리는 이 검진을 끔찍하게 싫어합니다.
검사를 위해 면봉을 삽입하는 등 불편하고 꺼림칙하기 때문입니다.
영국 연구팀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변 검사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소변에 섞여 나오는 세포로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캐런 홉스 / 자궁암 치료 환자 : 집에서 검사를 할 수 있다면 더 편한 것은 물론 아무 것도 삽입할 필요가 없고 낯선 사람에게 검사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연구팀이 기존 검사 방법과 소변검사를 비교한 결과 정확도가 비슷했습니다.
[잭 쿠직 / 런던 퀸메리대 암예방센터장 : 병원에서 검사받는 걸 꺼리는 여성들이 이 검사방법을 이용할 것이라는 충분한 근거가 있습니다. 분명히 좋은 검사 방법이며 집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자궁암 검사를 받으면 암을 예방할 확률이 75%에 이릅니다.
연구팀은 새로운 소변검사 방법이 자궁암 검사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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