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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 장관은 한국이 방위비 분담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철수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고 일축했습니다.
로이터와 AP통신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베트남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결렬 시 주한 미군 1개 여단을 철수한다는 한국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에 "과장되거나 부정확하고, 거짓된 기사를 매일 본다"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이어 협상이 실패한다면 미군 철수 위협이 있을 수 있느냐는 반복된 물음에는 "이것으로 동맹을 위협하지 않는다.
이것은 협상이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에 균열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또 한미가 연합공중훈련을 전격 연기했음에도 핵 협상에 선뜻 응하지 않는 북한의 반응에 대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그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 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로이터와 AP통신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베트남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결렬 시 주한 미군 1개 여단을 철수한다는 한국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에 "과장되거나 부정확하고, 거짓된 기사를 매일 본다"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이어 협상이 실패한다면 미군 철수 위협이 있을 수 있느냐는 반복된 물음에는 "이것으로 동맹을 위협하지 않는다.
이것은 협상이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에 균열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또 한미가 연합공중훈련을 전격 연기했음에도 핵 협상에 선뜻 응하지 않는 북한의 반응에 대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그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 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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