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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3일과 4일 영국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해 직접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에 나섭니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현지 시간 29일 전화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과 다른 나라들이 더 방위비를 분담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가 더욱 강하고 방위비 분담이 더 공정하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2016년에는 나토 회원국 중 4개 동맹국만 국내총생산, GDP의 2%를 국방비로 썼고.
지금은 9개국이며 2024년에는 18개국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와 양자 회담 등을 통해 회원국들의 'GDP 2% 국방비 지출' 목표 달성을 통한 분담금 증액을 거세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토 회원국들은 2024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GDP의 2%로 늘리기로 했고 내년 말까지 추가로 1천억 달러의 방위비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현지 시간 29일 전화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과 다른 나라들이 더 방위비를 분담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가 더욱 강하고 방위비 분담이 더 공정하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2016년에는 나토 회원국 중 4개 동맹국만 국내총생산, GDP의 2%를 국방비로 썼고.
지금은 9개국이며 2024년에는 18개국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와 양자 회담 등을 통해 회원국들의 'GDP 2% 국방비 지출' 목표 달성을 통한 분담금 증액을 거세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토 회원국들은 2024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GDP의 2%로 늘리기로 했고 내년 말까지 추가로 1천억 달러의 방위비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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