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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신임 집행위원장이 현지시간 2일 2050년까지 EU를 '최초의 탄소 중립 대륙'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이를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막한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막식 연설에서 세계 2백여 나라 대표를 상대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목표를 이루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지금 행동해야 하며, 우리 정책을 지금 실행해야 한다"면서 이는 세대 전환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총회는 5년 임기의 집행위원장에 공식 취임한 그의 첫 대외 일정으로 기후변화 대응은 새 EU 집행위가 최우선 순위로 꼽는 현안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같은 목표를 이루려면 2030년부터 에너지 시스템과 사회기반시설 투자 등에 연간 우리 돈으로 최대 개 379조 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탄소 중립'은 온난화를 유발하는 탄소 배출량을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탄소 감축과 흡수 활동으로 상쇄해 배출 총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막한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막식 연설에서 세계 2백여 나라 대표를 상대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목표를 이루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지금 행동해야 하며, 우리 정책을 지금 실행해야 한다"면서 이는 세대 전환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총회는 5년 임기의 집행위원장에 공식 취임한 그의 첫 대외 일정으로 기후변화 대응은 새 EU 집행위가 최우선 순위로 꼽는 현안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같은 목표를 이루려면 2030년부터 에너지 시스템과 사회기반시설 투자 등에 연간 우리 돈으로 최대 개 379조 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탄소 중립'은 온난화를 유발하는 탄소 배출량을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탄소 감축과 흡수 활동으로 상쇄해 배출 총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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