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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캐리 람 행정장관이 오는 16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다고 홍콩 케이블 TV가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캐리 람 장관이 업무 보고를 위해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라며 "관례에 따라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를 접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캐리 람 장관은 베이징에서 지난달 24일 치러진 홍콩 구의원 선거 결과와 시위사태 대응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홍콩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승을 거두면서 람 장관이 궁지에 몰리고, 미국과 중국이 홍콩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됩니다.
지난달 2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인권법안'에 서명하자 중국 정부는 주중 미국 대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앞서 홍콩 시위사태로 거센 퇴진 압력을 받았던 캐리 람 행정장관은 지난달 초 상하이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나면서 중국의 지지를 확인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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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은 "캐리 람 장관이 업무 보고를 위해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라며 "관례에 따라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를 접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캐리 람 장관은 베이징에서 지난달 24일 치러진 홍콩 구의원 선거 결과와 시위사태 대응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홍콩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승을 거두면서 람 장관이 궁지에 몰리고, 미국과 중국이 홍콩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됩니다.
지난달 2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인권법안'에 서명하자 중국 정부는 주중 미국 대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앞서 홍콩 시위사태로 거센 퇴진 압력을 받았던 캐리 람 행정장관은 지난달 초 상하이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나면서 중국의 지지를 확인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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