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군기지 무단 진입' 中 외교관 2명 추방

美, '미군기지 무단 진입' 中 외교관 2명 추방

2019.12.16. 오전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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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최근 미국주재 중국 대사관 직원 2명을 비밀리에 추방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9월 특수작전 부대가 주둔하는 버지니아주 노퍽의 미군기지를 염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 당국은 추방된 2명 가운데 최소 1명은 외교관 신분의 중국 정보당국 요원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이 스파이 혐의로 중국 외교관을 추방한 것은 30여 년 만에 처음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1987년 미 국가안보국 기밀 서류를 빼내려고 한 혐의로 중국 외교관 2명을 체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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