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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에 참여하거나 동조했다가 체포된 홍콩 교사가 80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케빈 융 홍콩 교육부 장관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6월 초 송환법 반대 시위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시위와 관련해 체포된 교사는 80명가량 된다고 밝혔습니다.
융 장관은 또 증오 발언, 시위 선동 등의 부적절한 언행을 한 교사에 대해 제기된 민원 가운데 74건에 대해 교육부가 조사를 마쳐 13건의 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파 교원단체인 홍콩교육전업인원협회 측은 사적 공간에서의 발언을 막는 것은 사상 검열에 해당한다며, 교육부가 징계 기준과 사유를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케빈 융 홍콩 교육부 장관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6월 초 송환법 반대 시위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시위와 관련해 체포된 교사는 80명가량 된다고 밝혔습니다.
융 장관은 또 증오 발언, 시위 선동 등의 부적절한 언행을 한 교사에 대해 제기된 민원 가운데 74건에 대해 교육부가 조사를 마쳐 13건의 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파 교원단체인 홍콩교육전업인원협회 측은 사적 공간에서의 발언을 막는 것은 사상 검열에 해당한다며, 교육부가 징계 기준과 사유를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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